
첫번재.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출연배우.
한태일 역 - 황정민
마흔이 넘도록 결혼한 형 집에 얹혀사는 사채업자, 어느날 자신의 새로운 고객이 된 호정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꼬셔보려는 생각에 자신과 데이트 한번 해줄 때마다 빚을 차감시켜주겠다는 각서를 만들어낸다.
주호정 역 - 한혜진
은행원이라는 멀쩡한 직업을 가졌지만 수입 대부분은 아픈 아버지의 병원비로 들어가고 있었고 그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워져 결국 사채까지 끌어다 쓴다. 그녀에게 태일이라는 남자는 그저 사람 돈뜯어먹는 사채업자일뿐 사채빚만 갚고나면 두번다시 상종도 하기싫은 인간일 뿐이었다. 하지만 병세를 견디지 못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텅빈 장례식장을 아는 사람을 모조리 불러 북적거리게 만드는가 하면 여느 연인들처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자 잠시 그가 사채업자라는 걸 따지지 않고 어울려주기로 한다.
한영일 역 - 곽도원
태일의 형, 마흔이 넘도록 넘도록 장가도 못가고 사채업자 징수원 노릇이나 하면서 형의 집에 얹혀사는 동생이 무척이나 못마땅했다. 그래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도 틈만나면 동생과 주먹다짐을 할 정도다.
한송지 역 - 강민아
영일의 딸이자 태일의 조카. 삼촌에게 준비물 살 용돈을 빙자한 삥을 뜯을 정도로 친한 사이다. 거기다 삼촌 밑에서 얼마나 거칠게 컸는지 삼촌 앞에서도 욕을 입에 달고 대화를 할 정도. 거기다 최신형 휴대폰을 훔쳐달라고 하는 등 삼촌보다 더 철이 없다.
태일의 아버지역 - 남일우
미영 역 - 김혜은
영일의 부인. 남편과 함께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영일 태일 형제와 알고 지냈는데, 그때는 태일을 좋아한 듯하다.
두번째.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소개.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 없는 이 남자, 아직도 형 집에 얹혀 살며 조카한테 삥 뜯기는 이 남자, 빌려준 돈은 기필코 받아오는 이 남자, 목사라고 인정사정 봐 주지 않는 이 남자, 여자한테 다가갈 땐 바지부터 내리고 보는 막무가내 이 남자,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눈 뜨다!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의 흥행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등장입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주인공인 한태일(황정민)와 주호정(한혜진) . 한태일은 형 집에 얹혀가는 사채업자 입니다 . 반면, 주호정은 아픈 아버지의 병원비로 사채까지 끌어다쓴 이력이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감정선은 지나치게 이상적이지 않으며, 그들이 겪는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는 현실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특히, 한태일과 주호정 의 관계는 일상적인 갈등과 함께 그들의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소비자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그런 상황을 겪어봤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는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결국, 현실적으로 사람들의 갈등을 잘 그려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흥행으로 이어졌습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를 넘어, 인간 관계의 복잡한 감정선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영화는 사랑, 상처, 용서, 후회와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관객들에게 강력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지나치게 이상적이거나 판타지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실제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감정의 변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태일의 캐릭터는 성공과 좌절, 사랑과 상실을 경험한 인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겪었던 감정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남자가 사랑할 때>는 단순히 연애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의 여러 국면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영화의 흐름과 함께 관객들은 캐릭터들의 내면적 변화를 따라가며, 그들과 함께 감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어떤 영화에서나 중요한 흥행 요소 중 하나입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황정민과 한혜진의 호흡은 매우 뛰어나며, 그들의 연기는 캐릭터의 감정선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황정민은 과거의 영광을 잃고 방황하는 힌태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그가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선에 관객들을 몰입시킵니다. 한혜진 또한 주호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그녀의 순수하고도 강한 사랑을 입체적으로 표현합니다.
두 배우의 호흡은 특히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장면에서 빛을 발합니다. 이들의 감정선은 대사가 많지 않은 장면에서도 눈빛과 표정으로 잘 전달됩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연기력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감정선에 끌리게 됩니다. 결국, 뛰어난 연기력은 영화의 흥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